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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조 확산'에 낙동강 5개 보 '일시 방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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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경남 창녕함안보 위쪽으로 녹색 물감을 풀어놓은 듯 녹조띠가 짙게 드리워져 있다. (사진=송봉준 기자)

 

녹조가 낙동강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녹조 발생 억제 목적으로 낙동강 5개 보에서 펄스형 방류가 시작됐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한국수자원공사는 16일 "오늘 오전 10시부터 낙동강 5개 보에서 일시적으로 수문을 열어 물을 흘려보내는 '펄스형 방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펄스형 방류는 낙동강 8개 보 가운데 칠곡보와 강정고령보, 달성보, 합천창녕보, 창녕함안보에서 실시됐으며 합천댐도 포함됐다.

현재 창녕함안보 등에는 조류경보(관심 단계)가 발령된 상황이다. 관심 단계는 유해 남조류 세포수가 1000cells/㎖ 이상으로 2회 연속 기준 초과 시 발령한다.

이번 펄스형 방류를 통해 총 10시간 동안 총 3400만 세제곱미터의 물을 흘려보낼 예정이다.

그러나 환경단체에서는 펄스형 방류로는 녹조 억제 효과가 별로 없는 만큼 상시적으로 수문을 개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인제대 박재현(4대강 조사위원회) 교수는 "정부에서는 펄스 방류를 추진했지만 제가 볼 때 이것으로는 효과가 없다"며 "일단은 수문을 열어서 유속을 빠르게 하고 수심을 낮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녹조가 낙동강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낙동강을 취수원으로 영남권 주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행정당국에서는 정수 과정을 거치게 되면 수돗물에 녹조생물이 들어가지 않는다는 입장인데 전문가들은 소독이나 응집약품 투입 증가에 따른 위험성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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