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수용 당부위원장이 평양을 출발하는 모습(사진=조선중앙통신)
리수용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노동당대표단이 아프리카 국가 방문위해 평양을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이들은 앙골라인민해방운동 제7차대회에 참가하고 아프리카 나라들을 방문하기 위하여 11일 평양을 출발했다고 전했다.
리 부위원장이 이날 오전 북한 고려항공편으로 베이징 서우두(首都)공항에 도착해 곧바로 다른 항공편을 갈아타고 아프리카로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리 부위원장의 이번 순방은 전통적인 우호관계를 유지해 오던 아프리카 국가들이 유엔의 대북 제재에 동참해 이탈 움직임을 보이자 이를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