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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청년수당 해결' 위한 대통령 면담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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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사진)

 

박원순 서울시장이 '청년수당'과 관련해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청했다.

박 시장은 8일 기자회견을 통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다른 문제도 아닌 청년 문제로 법정에 서는 방법은 최선이 아니다"라며 "해결책을 함께 찾기 위해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청년에 도움이 된다면 어떤 방안이든 수용할 준비가 돼있다"며 "대통령을 만나 청년수당 정책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와 관련 미래세대준비위원회를 만들고 대통령이 위원장을 맡으면 자신이 간사라도 맡아 열심히 뛸 마음의 준비도 되어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스스로 오포세대라고 자조하고 이 나라를 헬조선이라 냉소하는 청년의 문제는 대한민국 미래의 문제이다"며 "우리 사회가 미래를 향해 함께 움직인다는 믿음을 주는 것이 자신이 여기 서 있는 이유"라며 대통령의 답변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청년수당 문제가 법정으로 비화되는 것은 모두에게 이해하기 힘든 장면이라며 대화로서 해결하자는 제안을 드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가 지난 3일 청년수당 사업을 시작하자 보건복지부가 4일 직권취소하면서 사업이 중단된 상태이다.

서울시는 이와 관련해 이번주중 대법원에 직권취소 가처분 신청을 내겠다고 예고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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