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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표, 한국기원 특강…"AI 발전해도 바둑 가치 안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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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가 29일 한국기원에서 특강을 마친 뒤 주변의 요청에 따라 랭킹 1위 박정환 9단과 바둑을 두고 있다. (사진=한국기원 제공)

 

바둑 국가대표 상비군과 한국기원 연구생들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강사로 나선 특장을 들었다.

29일 한국기원에 따르면, 이날 서울 마장로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린 '국가대표 명사초청 특강'에서 문재인 전 대표는 '나의 삶, 그리고 바둑'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

문 전 대표는 바둑과 등산, 알파고, 제4차 산업혁명 등에 관해 얘기하면서 "인공지능(AI)이 발전해도 바둑의 가치는 줄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기원은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특강은 국가대표 목진석ㆍ홍민표 코치와 국가대표 김지석 9단, 상비군 이어덕둥 초단이 문 전 대표에게 질문에 나서는 등 1시간 동안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며 "특강 후 국가대표 최명훈 코치는 문 전 대표에게 국가대표 선수들의 휘호가 들어간 바둑판을 선물로 증정하며 고마움을 표했다"고 전했다.

국가대표 인성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는 명사특강은 앞서 지난 5월 경향신문 엄민용 기자를 시작으로 대한농구협회 방열 회장, 책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의 저자로도 유명한 한국기원 유홍준 이사, 바둑 홍보대사인 가수 김장훈, 전 KB금융그룹 회장을 역임한 어윤대 한국기원 고문 등이 1일 강사로 특강을 마쳤다.

한국기원은 "추후에도 사회 저명 인사들을 초청해 특강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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