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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안 닫힌 차량서 1000여만 원 '차 털이' 고교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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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 닫히지 않은 차량을 대상으로 1000여만 원 상당을 턴 고교생이 경찰에 잡혔다.

29일 전남 여수 경찰서는 상습 절도 혐의로 고교생인 A(17)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군은 지난 5월 4일 오후 4시쯤 여수시 화장동 한 주택 앞길에 주차된 B(55)씨의 문이 닫히지 않은 차량에 침입해 현금 80만 원을 훔치는 등 같은 수법으로 최근까지 총 5회에 걸쳐 모두 1130만 원 상당의 차 털이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훔친 귀금속을 비롯한 장물 처리 등에 대해 보강 수사 뒤 사전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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