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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출발 전경련, 회장단도 구성하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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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03-0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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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가 재계의 입장 차이로 새 회장을 추대한 뒤 2주가 지나도록 회장단을 구성하지 못하고 난항을 겪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사무국을 총괄하는 상근 부회장을 비롯해 회장단 구성에 난항을 겪고 있다.

새 회장 추대한 뒤 2주 지나도록 회장단 구성 난항

전경련은 지난 달 강신호 회장을 재추대한 뒤 지난주까지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회장단 구성을 마치기로 했다.

특히 전경련은 재계의 단합과 삼경련이라는 이미지를 벗기 위해 삼성 출신인 현명관 전 상근 부회장 후임을 LG와 현대차그룹에서 추천을 받아 확정하기로 했다.

그러나 LG와 현대차그룹측에서 상근 부회장 추천을 미루고 있어 상근부회장 선정이 늦어지게 됐다.

더욱이 현명관 전 부회장이 지난달 28일자로 퇴임한 뒤 출근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후임 인선이 늦어지면서 사무국운영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고 덩달아 회장단 구성까지 늦어지고 있다.

이를 두고 전경련 내부에 구태여 LG와 현대차그룹에서만 추천을 받을 필요가 있냐는 반발기류까지 형성되면서 타 그룹이나 자체 승진설까지 흘러나오고 있다.

재계의 단합이라는 명분으로 추진한 상근부회장 선정작업이 오히려 재계의 단합을 깨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반드시 LG, 현대차만 되느냐" 반발 기류도

한편 회장단 개편과 관련해서는 SK㈜ 최태원 회장을 비롯한 2-3명의 총수가 새로 회장단에 가입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BS경제부 임형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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