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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해상작전헬기 '와일드캣' 4대 인수…내년 작전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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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은 27일 오후 2시 유럽산 신형 해상작전헬기 '와일드캣(AW-159)' 4대의 인수식을 갖고 본격적인 전력화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기식 해군작전사령관 주관으로 경남 진해 62해상작전헬기전대에서 열리는 인수식에는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방위사업청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와일드캣의 시험비행도 진행될 예정이다.

27일 진해 해군 62전대에서 열린 신형 해상작전 헬기(AW-159) 인수식에서 시범비행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해군 제공)

 

와일드캣은 해군 신형 호위함(FFG) 및 구축함(DDH-II, DDG)에 탑재돼 대잠수함전과 대수상함전, 탐색 및 구조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에이서(AESA) 레이더ㆍ저주파 디핑소나ㆍ전자광학열상장비 등 최신 탐지장비가 장착돼 있고, 대함 유도탄 '스파이크', 국산 어뢰 '청상어' 등 적 함정 및 잠수함을 공격할 수 있는 무장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 디핑소나 장착 시 3시간 이상, 디핑 소나와 어뢰 1발 장착 시 2시간 이상, 대함 유도탄 4기 장착 시 2시간 30분 이상 비행이 가능하다.

27일 진해 해군 62전대에서 열린 신형 해상작전헬기(AW-159) 인수식에서 해군 장병들이 경례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해군 제공)

 

해군은 조종사ㆍ조작사ㆍ정비사 양성, 해상 실사격훈련, 함정탑재훈련 등의 전력화 과정을 내년 중반까지 마치고 작전배치할 계획이다.

영국에서 생산중인 와일드캣 2차분 4대는 수락시험을 거쳐 올 연말 우리 측에 인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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