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北 기상수문국 "일기예보 정확성 높인다"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북한 기상수문국 내부 모습(사진=조선중앙통신)

 

북한 기상수문국이 최근 미래과학자거리로 이전한 뒤 예보체제를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2일 "최근 기상수문국 중앙기상예보대에서 기상예보의 과학화수준을 높이는데 대한 당의 의도를 높이 받들고 예보공정체계를 확립해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신속정확하게 일기예보를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3월23일 "기상수문국이 자동기상관측장치를 개발, 설치하고 실시간으로 기상상태를 관측해 단기, 중기, 장기, 태풍과 황사예보, 대기오염예보, 농업기상예보 등의 정확성을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또 "무더기비(폭우)와 같은 재해성 기상현상들의 예보맞춤율을 높이는 선진적인 예보방법이 도입되고 일기예보공정의 자료기지화, 현대화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산하 한미연구소의 커티스 멜빈 연구원은 미국의 상업위성이 2015년 5월 20일 촬영한 위성사진을 인용해 기상수문국이 미래과학자거리로 이전한 첫 번째 정부기관이라고 소개했다.

멜빈 연구원은 "기상수문국이 평양 대동강 변의 미래과학자거리에 좌우로 두 개의 원형과 가운데 하나의 직사각형 모양으로 지은 현대식 건물로 이전했다"고 말했다.

0

0

오늘의 기자

실시간 랭킹 뉴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