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단(이사장 이성규, 오른쪽에서 네 번째)이 21일 국회에서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이성규 이사장 왼편) 등과 함께 '선진국 복지사례 조사보고 세미나'를 열었다(사진=장애인재단 제공)
한국장애인재단(이사장 이성규, 서울시립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이 새누리당 저출산고령화대책특위 위원장인 나경원 의원과 함께 '선진국 복지사례 조사보고 세미나'를 열었다.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사람 중심의 장애인 복지 미래를 말한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회장 김성조)도 함께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장애인재단은 지난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진행한 호주 연수 결과를 보고했다.
장애인 서비스 대변혁이라 일컬어지는 호주의 국가장애보험제도(NDIS)를 통해 살펴본 한국 장애인 복지의 정책적 시사점을 공유하기 위해서다.
이성규 이사장은 "우리나라에서도 새롭고 혁신적인 제도로 장애인의 선택권이 확대되는 모습, 삶이 행복해지는 모습을 조만간 보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경원 의원은 "일률적인 지원정책 보다는 현장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탄생한 호주의 복지제도가 매우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 자료는 한국장애인재단 홈페이지(https://www.herbnanum.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