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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액면변경, 5백원이나 백원으로 분할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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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액면금액 주식 유통, 투자시 세심한 주의 필요"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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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식의 액면 변경은 대부분 5백원이나 백원으로 분할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016년 상반기 액면을 변경한 회사가 27개사로 전년 상반기보다 12.5%가 늘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85.2%인 23개사가 액면분할했고, 액면병합을 한 회사는 4개사였다.

액면분할은 롯데제과와 두산건설 등 12개사가 1주당 액면금액을 5천원에서 5백원으로 분할했고, 9개사가 5백원에서 백원으로 분할하는 등 모두 5백원과 백원으로 액면분할했다.

액면병합한 회사는 각각 2개 회사씩 5백원과 천원으로 병합했다.

증권사별로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가 10개사, 코스닥시장 상장사는 17개사였다.

현재 증권시장에는 1주당 백원과 2백원, 5백원, 천원, 2천5백원, 5천원 등 6종류의 액면금액주식과 무액면주식이 유통되고 있다.

이 가운데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5백원(44.7%)과 5천원(42%)이 전체의 86.7%를 차지하고 있고 코스닥시장은 5백원이 86.4%로 나타났다.

예탁결제원은 "현재 증권시장에는 다양한 액면금액의 주식이 유통되어 투자자 입장에서는 주가의 단순비교가 어려우므로 투자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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