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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형 시그니처 올레드TV, 세계 최초로 우리 소비자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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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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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19일 77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를 세계에서 처음으로 우리나라에서 출시했다고 밝혔다.

65형을 지난 3월 출시한 뒤 넉달만이다.

이번에 출시한 시그니처 77형 올레드TV는 가격이 준대형 승용차와 비슷한 4천 100만원으로 책정돼 지금까지 나온 올레드TV 가운데 가장 비싸다.

우리나라 다음으로는 북미와 유럽, 아시아 순으로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LG전자는 시그니처 올레드TV 77형이 디자인과 음질, 화질 등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만의 독보적인 강점을 모두 갖췄다고 설명했다.

먼저 77형 초대형 화면에서 구현하는 완벽한 블랙은 현장에 와 있는 듯한 생생함을 느끼게 해준다고 LG는 밝혔다.

올레드 TV는 백라이트가 없어 화소 하나하나가 빛을 내기 때문에 현존하는 TV 중에 자연에 가장 가까운 색을 구현한다.

특히 77형 신제품은 HDR(High Dynamic Range) 기술을 구현하는데도 최적이어서 가장 범용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HDR 10, 프리미엄 HDR 화질을 구현하는 돌비 비전(Dolby Vision) 등 다양한 HDR 영상 규격을 지원한다고 LG는 덧붙였다.

HDR는 화면의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보다 깊이 있게 표현해 현장에서 직접 보는 듯한 생생함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올레드 패널 뒤에 투명 강화유리 한 장만을 붙여 얇고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고 제품 뒷면의 패널과 스탠드에는 은은한 보랏빛으로 반짝이는 바이올렛 다이아 디자인을 적용했다.

앞뒤나 좌우 어디서 봐도 나사 하나 보이지 않아 유리 조형 작품을 연상시키도록 디자인 됐다.

최대출력이 80와트로 65형에 비해 30% 이상 강력해 졌다.

세계적 오디오인 하만카돈과 협력해 사람의 목소리에서 현악기의 울림까지 세밀하게 표현해 준다고 LG전자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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