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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급식에 또…' 제주산으로 둔갑한 미국산 콩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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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

 

대전 유성경찰서는 원산지를 속인 콩나물을 학교 등에 납품해온 혐의(농수산물의원산지표시에관한법률 등)로 대표 이 모(61) 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씨 등은 지난 2014년 11월부터 최근까지 대전 유성구 원내동에서 미국산과 국내산 콩으로 생산한 콩나물을 마치 순수 국내산 콩으로 친환경인증을 받아 생산한 것처럼 인터넷 블로그 등에 광고해 초·중·고등학교 급식용으로 납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수입산 콩으로 생산한 콩나물은 한 군데에만 납품하기 때문에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친환경인증을 받은 업체가 수입 농산물을 들여와 판매하는 행위에 대해 수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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