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북한 일부 지역 폭우로 산사태 등 발생…주민동원 복구작업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강원도 세포군 세포등판 농장원들이 장마에 대비해 하천정비를 하는 모습(사진=노동신문)

 

장마전선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북한의 함경남북도와 강원도 일부지방에 폭우가 내려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함경북도 지방 소식통은 "이달 초에 함경북도 함경남도 강원도 지방에 많은 비가 내려 국경지방으로 나오는 도로가 끊어지고 산사태도 여러 곳에서 발생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에 말했다.

소식통은 "회령시와 고무산을 잇는 1호 국도가 끊어져 교통이 마비돼 인근 노동자들은 공장 일을 중단하고 복구 작업에 동원됐다"고 설명했다.

소식통은 "국토환경보호성와 시당에서는 도로복구에 각 공장과 주민들을 동원했다면서 회령곡산공장 노동자들은 쌀과 강냉이를 5:5로 섞은 보름치 식량을 갖고 고무산 일대로 떠나갔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5일 장마전선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북한의 여러 지방에도 많은 비와 폭우가 내렸다고 보도했다.

지역 별 강우량을 보면 강원도 회양군 170㎜, 평강군 139㎜, 고성군 132㎜, 창도군 158㎜ , 김화군 154㎜의 비가 내렸고 황해남도 배천군 138㎜, 봉천군 137㎜, 황해북도 장풍군 175㎜, 금천군 135㎜, 개성시 140㎜를 기록했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