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당위원장이 평성합성가죽 공장을 시찰하는 모습 (사진=노동신문)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평안남도의 '평성합성가죽공장'을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김 당 위원장은 공장을 둘려보고 공장에서 생산을 비약적으로 늘이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는것과 함께 원료, 자재의 국산화비중을 최대한 높일데 대한 문제 등을 과업으로 제시했다.
이어 선진기술을 적극 받아들여 다색화, 다양화된 세계적수준의 합성가죽을 더 많이 생산할데 대한 문제, 생산과 경영활동의 통합생산체계를 높은 수준에서 구축하며 생산공정의 자동화, 무인화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 등도 제시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 당위원장은 "합성가죽에 대한 전국적인 수요를 원만히 충족시킬수 있는 능력이 큰 공장으로 전변된 것만큼 생산을 정상화하고 생산량을 끊임없이 늘일수 있도록 원료, 자재를 충분히 보장해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시찰에는 박봉주 내각총리, 안정수 당 중앙위원회 부장, 박명순 당부부장이 동행했다.
김정은은 지난달 29일 최고인민회의에서 국무위원장에 추대된 이후 평양중등학원과 평양자라공장을 시찰하는 등 민생행보를 게속하면서 '애민 지도자' 상을 부각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