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기업 문화 혁신을 통해 백년가는 기업을 만든다는 차원에서 '스마트 리더 10계명'을 배포하고 실천에 나섰다.
현대차는 지난 6일 양재동 본사 대강당에서 '현대차 워크 스마트 리더십 설명회'를 열고, 팀장 이상 직급을 가진 총 300여명의 인원을 상대로 이른바 '스마트 리더'가 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팀장급 이상이 조직을 이끌면서 염두에 둬야 할 구체적인 행동 지침으로서 '스마트 리더 10계명'을 배포했다.
10계명은 '백년 가는 기업의 구성원으로서 조직을 이끌어라', '일하고 싶은 조직은 리더의 언행에서 시작됨을 명심하라', '본부중심적 사고에서 탈피하라', '타부서, 부문과의 협업 분위기를 조성하라', '비효율적인 업무 관행에서 벗어나라', '모든 직원을 공정하게 대하라', '직원들의 목소리를 들어라', '직원들을 칭찬하고 격려하라', '직원들의 자기계발을 독려하라', '직원들의 리프레시를 적극 권장하라' 등이다.
이날 교육은 현대차그룹이 2012년 도입한 '워크 스마트' 시스템의 실천 상황을 점검하려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현대차그룹은 그동안 ▲ 일하는 방식의 변화 (효율적인 업무 프로세스·창의적 조직문화) ▲ 스마트 데이(삶의 질과 생산성 두마리 토끼 잡기) ▲ 문서 자산화(지식 자산의 활용·보안 강화) 등으로 대표되는 '워크 스마트'를 시행해 왔으며, 이번 10계명은 그 연장선상에서 보다 구체적인 지침으로 제시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