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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우려 재발…금융시장 또 한차례 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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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1950선대로 주저앉아, 코스닥지수는 8거래일 만에 하락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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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우려가 다시 살아나면서 6일 주가가 급락하고 원달러 환율은 급등하는 등 금융시장이 또 한차례 요동쳤다.

6일 코스피지수는 이틀째 내림세를 보이면서 전날보다 36.73포인트(1.85%)나 떨어진 1,953.12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9.74포인트(0.49%) 내린 1,980.11로 출발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에 장중 한 때 1,944.33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외국인은 6거래일 만에 팔자세로 돌아서 올해들어 최대규모인 4,289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도 6거래일 째 계속 팔자세를 이어가며 1,393억원 순매도했다.

다만 개인은 전날에 이어 계속 사자세로 5.111억원을 순매수해 장을 떠받쳤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3.0%, 운수장비가 -2.6%, 철강금속이 -2.3%로 전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한국거래소는 "전날 파운드화가 2% 급락하는 등 브렉시트 우려가 잔존하고 국제유가 급락 등 대외 불안요인에 따른 해외증시 약세(다우 -0.6%, 독일 -1.8%)로 기관과 외국인의 대규모 동반 순매도 등으로 코스피가 1%대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지수도 8거래일만에 내림세로 돌아서 7.22포인트(1.04%) 떨어진 685.51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사흘째 상승을 보이면서 전날보다 10.2원 오른 1,165.6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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