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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도 경주 '언어장벽 없는 도시'로 거듭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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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식 경주시장과 유장희 (사)BBB코리아 대표가 24시간 연중무휴 언어통역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주시 제공)

 

신라의 천년 고도 경주가 언어의 장벽이 없는 도시로 거듭난다.

경주시는 지난 5일 대외협력실에서 (사)비비비(BBB)코리아와 외국 관광객 통역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주를 방문하는 외국 관광객들이 언어의 불편을 느끼지 못하도록 365일 24시간 통역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BBB코리아는 우리나라 최대의 통역 인프라를 가진 통역 자원봉사단이다.

43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19개국의 언어를 휴대전화로 즉시 통역할 수 있어 야간 긴급 상황이나 돌발 상황에도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대표번호인 1588-5644로 전화를 연결한 후 통역을 원하는 외국어 번호를 선택하고 BBB 봉사자와 연결하면 된다.

경주시는 협약 체결에 따라 바로콜 센터와 관광안내소, 숙박업소, 관광명소, 사후 면세점, 관광종사자, 음식점, 운수업 등에 홍보물 스티커를 제작해 배부하고, SNS 등을 통해서도 지속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관광객 2000만 시대를 맞아 경주를 찾는 많은 외국 관광객들에게 24시간 연중무휴 통역 자원봉사를 제공해 언어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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