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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고속도로 졸음쉼터 차량에서 시신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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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고속도로 졸음쉼터에 세워진 차량 안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6일 오전 9시 25분 강원 홍천군 동면 월운리 중앙고속도로 부산방면 357㎞ 지점에 있는 졸음쉼터 주차 차량 안에서 김 모(50) 씨가 숨져 있는 것을 도로공사 안전순찰요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김 씨의 시신을 발견한 순찰요원은 "전날부터 차량이 이동하지 않고 세워져 있어 안을 살펴보니 차량 운전자가 운전석을 젖힌 채 미동도 없이 누워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차량 안에서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발견됨에 따라 김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유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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