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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이행 점검 토론회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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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달 30일 유엔에서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2270호 이행점검을 위한 토론회가 개최된 데 대해 맹비난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1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와의 문답에서 "미국이 그제 일본과 남한과 함께 유엔본부에서 비법적인 대조선 제재이행과 관련한 통보모임이라는 것을 벌여 놓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변인은 "미국이 유엔사무국이나 안전보장이사회의 그 어떤 위임도 없이 추종세력들을 규합해 통보모임을 조작한 것은 유엔역사상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비렬한 행위이며, 국제사회에 대한 우롱"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강력으로 비약하고 전진하는 우리에게 그 어떤 제재나 압박이 통하리라고 생각하는 자체가 완전한 오산"이라며, "미국의 핵위협과 제재가 가증될수록 우리의 핵억제력이 질량적으로 더욱더 강화되는 결과만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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