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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자상 거래 사이트, "북한산 석탄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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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기준으로 t 당 미화 220 달러에 거래"

북한 개천탄광 모습(사진=노동신문)

 

중국의 인터넷 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서 북한산 석탄이 판매되고 있다

북한경제 전문 매체인 `노스 코리아 이코노미 워치'와 '미국의 소리 방송'은 "중국 업체들이 중국 최대의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알리바바'에서 북한산 석탄을 판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단둥 치쳉금속회사는 알리바바에서 북한산 무연탄과 조개탄, 흑연을 판매하고 있으며, 북한산 무연탄은 7월 1일 기준으로 t 당 미화 220 달러에 팔리고 있다.

중국 랴오닝 성 단둥에 근거를 둔 치쳉금속회사는 "자신들이 북한산 석탄을 전문으로 한다면서, 주문을 받으면 15일 뒤에 중국 다롄항이나 단둥항으로 보내준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또 알리바바 웹사이트에 중국 항구에 들어온 북한 선박에서 석탄을 하역하는 사진도 올려놓았다.

북한은 지난해 전체 수출물량 가운데 석탄이나 갈탄 같은 광물성 고형 원료의 비중이 40%를 차지하고 이 물량의 97%는 중국에 수출했다.

북한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응해 채택된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 2270 호는 민생 목적 이외에는 북한과 석탄을 사고파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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