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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출발…브렉시트 이후 외국인 첫 '사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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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도 오름세로 출발

 

코스피지수가 브렉시트 결정 이후 처음으로 오름세로 출발했고 그동안 '팔자'세였던 외국인도 처음으로 '사자'세로 돌아섰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13.43포인트(0.69%) 오른 1949.65를 나타내고 있다.

이 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9포인트(0.52%) 오른 1946.31로 장을 시작해 계속 오름세를 유지하면서 1950선 안팎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오름세로 출발한 것은 브렉시트 결정 이후 처음이다.

그동안 계속 '팔자'세를 보였던 외국인도 3거래일만에 '사자'세로 돌아서 17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계속 '사자'세로 77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팔자'세로 돌아서 97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7.43포인트(1.13%) 오른 666.73으로 출발해 오전 10시 현재 9.88포인트(1.5%) 오른 669.1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주가가 오름세로 출발한 것은 미국과 유럽 주식시장에서 브렉시트 여진이 약화되면서 주가가 급등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28일(현지시간) 다우존스지수는 1.57%, S&P500지수는 1.78%, 나스닥지수는 2.12% 급등했고 유럽증시도 2% 안팎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71.3원)보다 5.31원 내린 1166.0원에 개장해 1169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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