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주요국 증시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여진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 증시는 정부의 추경예산 편성 소식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낮 1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37포인트(0.28%)오른 1932.22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8.15포인트(1.26%)오른 656.27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브렉시트 결정에 따른 후폭풍으로 미국 뉴욕 증시와 국제유가 급락 소식에 1% 가까이 하락 출발했으나 이후 낙폭을 줄이다가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편성 소식이 알려지면서 상승세로 전환됐다.
외국인은 계속 팔자세로 2338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사자세로 전환해 1342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도 계속 사자세로 638억원을 순매수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8.3원 내린 1175.2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