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쇼미더머니5', 소리 없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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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M 제공)

 

소리 없이 강하다.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5' 말이다. 현재까지 큰 논란거리 없이 순항 중이다.

특히 음원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18일 방송 직후 이번 시즌 첫 음원이 공개됐는데, 4곡이 모두 차트 상위권을 꿰찼다. 현재 (19일 오후 기준)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 실시간 차트 1,2,3위가 모두 '쇼미더머니5' 경연곡이다.

그 중 사이먼도미닉-그레이팀이 선보인 '니가 알던 내가 아냐'는 국내 음원사이트 6곳에서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시청률도 나쁘지 않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음원 미션이 담긴 6화 방송은 유료플랫폼 기준 전국 가구 시청률에서 평균 2.3%, 최고 2.7%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자체 최고 시청률에 해당한다. 초반 시청률은 다소 저조한 편이었는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로써 '쇼미더머니5'는 여전한 화제성과 파급력을 증명했다. 악마의 편집이나 논란거리가 지난 시즌보다 눈에 띄게 줄어 시청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제작진은 참가자들의 '랩 실력'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참가자들의 실력도 상향 평준화되어 보고 듣는 재미를 더한다. 사이먼도미닉-그레이, 도끼-더콰이엇, 길-매드클라운, 쿠시-자이언티 등 프로듀서들의 캐릭터도 확실히 자리를 잡았다.

이런 가운데, TOP16까지 올랐다가 탈락한 산체스는 이번 시즌 최초로 '악마의 편집' 논란을 제기했다. 음원 미션을 위한 비트 선택 과정에서 프로듀서 길과 불협화음을 내는 모습이 담겼는데, 이에 대한 불만을 표한 것이다. 이 같은 논란에 '쇼미더머니5' 측은 "편집상의 왜곡은 없었다"며 "산체스를 몰아가려고 한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산체스의 언급으로 시끌시끌했지만, 아직까진 원색적인 가사로 도마 위에 오른 송민호와 제작진, 합격 판정을 번복한 프로듀서 산이와 버벌진트, '난장판'이 벌어진 싸이퍼 미션 등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시즌4에 비하면 평온한 모습이다.

본선에 진출한 TOP12 래퍼(원, G2, 비와이, 슈퍼비, 면도, 플로우식, 씨잼, 레디, 서출구, 보이비, 도넛맨, 샵건)가 가려진 상황. '쇼미더머니5'가 앞으로도 논란 없이 인기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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