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노동신문)
북한이 지난 해부터 현재까지 약 18개월 동안 보유 핵무기 수를 4~6개 더 늘렸을 것이라고, 미국의 민간단체인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가 추정했다.
미국의 소리방송에 따르면 이 단체는 14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북한이 현재 13~21개의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과학국제안보연구소는 2014년 말 기준으로 북한에서 보유하고 있을 핵무기 수를 10~16개로 분석했다.
이 단체는 북한이 생산한 무기급 우라늄과 폐연료봉에서 추출한 플루토늄을 근거로 북한의 보유 핵무기를 추정하고 있다.
보고서는 이번 분석에서 북한에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제2 우라늄 농축시설에서 추가로 생산됐을 가능성이 있는 고농축 우라늄이 고려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