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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반짝'은 옛말…미세먼지 상품, 상시 필수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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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의 위협이 계절에 상관없이 지속되면서 공기청정기와 마스크 등 봄 황사철 계절상품들이 연중 상시 필수품으로 바뀌고 있다.

소셜커머스 티몬(www.tmon.co.kr)은 지난달 공기청정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82% 증가했고 미세먼지 방지 마스크는 416%, 공기정화식물은 185%가 늘었다.

올들어 지난달까지 판매된 관련 상품 매출은 지난해 연간 매출의 80%에 달한다.

지난해의 경우 이들 상품 매출은 황사가 줄어드는 4월부터 40% 넘게 감소했고 5월 이후는 급격하게 줄었다.

올해 티몬에서 공기 정화상품을 가장 많이 구매한 계층은 육아와 가사로 건강에 민감한 30대 여성으로 36%를 차지했다.

이어 30대 남성 29%, 40대 남성 9%, 40대 여성 8%로 30대와 40대가 82%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성별로만 보면 남성 구매자가 45%나 됐는데 티몬의 평균 남성 구매 비중인 25%에 불과하다.

서울 지역별 매출은 관악구가 11%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마포구 10.1%, 강남구 7.4%, 서초구가 6.6%, 송파구가 6.5% 순이었다. 유동인구가 많고 인구 밀집율도 높아 미세먼지 수치가 높은 곳이다.

김선민 티켓몬스터 프러덕트 본부장은 "공기정화 관련 상품 군을 다양화하고 가격 경쟁력을 갖춰 소비자들이 보다 알뜰하게 집안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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