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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다음주 네팔 지진 피해지역 방문…자원봉사자 격려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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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트래킹 통해 성찰의 시간 가질 것"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사진=박종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다음주 네팔을 방문해 현지 지진 피해지역에서 구호활동을 벌이고 있는 한국인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한다.

7일 문재인 전 대표 측은 "문 전 대표가 다음주부터 네팔 일대를 방문한다. 지진 피해를 입은 지역을 방문해 현지에서 구호활동을 벌이고 있는 한국인 자원 봉사자들을 두루 위로, 격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한국인들이 지원하고 있는 네팔 현지 학교를 방문해 1일 교사로 봉사하면서 오지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격려할 계획"이라면서 "한국인 후원자들로부터 방문요청 등을 받아왔지만 총선 등으로 시간을 내지 못하다 이번 기회에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 시절 가난에 대한 기억이 있어, 힘들게 공부하는 제3세계 어린이와 청소년들과 소중한 인연을 맺고 싶다는 개인적 희망이 있어 초청에 응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문 전 대표는 네팔 방문 기간 중 네팔 현지 학교와 한국인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는 일정 외 히말라야 트래킹을 통해 성찰의 시간을 보낸다는 계획이다.

문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약 10~15일동안 성찰과 침잠, 묵상의 시간을 가지고 차분하게 돌아보며 지난 시간을 성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문 전 대표의 네팔행은 4·13총선 이후 민심을 다시 돌아보며 정리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오는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차기 당권 등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하는 행보로도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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