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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피겨 애정' 김연아 "후배들 가능성 확인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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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가 4일 '올댓스케이트 2016' 아이스쇼에 앞선 팬들과 만남에서 후배들을 위한 성원을 당부하고 있다.(사진=올댓스포츠)

 

'피겨 여왕' 김연아(26)가 아이스쇼를 펼치는 후배들을 찾아 힘을 실어줬다. 팬들과 특별한 만남의 시간도 보냈다.

김연아는 4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올댓스케이트 2016' 아이스쇼를 찾아 후배들에 대한 기대와 애정을 밝혔다. 이미 2014년 소치올림픽을 끝으로 현역에서 물러난 김연아는 이번 아이스쇼에는 출연하지 않았다.

그러나 김연아는 이날 현장을 찾아 피겨에 대한 식지 않은 애정을 과시했다. 공연에 앞서 키스앤크라이(KISS&CRY)석을 찾은 팬들과 만난 김연아는 이번 아이스쇼에 대해 "이전 아이스쇼와 달리 초등학생, 중학생 등 어린 선수들이 공연에 나선다"면서 "후배들이 익숙지 않은 분위기에서 공연을 펼쳐 긴장이 될 텐데 좋은 모습 보여드리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스쇼에 오셔서 후배들의 연기 보고 한국 선수들이 앞으로 얼마만큼 잘할 수 있을지 확인하고 가셨으면 좋겠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2022년 베이징 대회를 노리는 박소연, 유영 등 후배들을 응원한 것.

최근 근황도 밝혔다. 김연아는 "대학원 학기가 끝나지 않아 학업에 집중하고 있으며 후배들을 돕기 위해 태릉(선수촌)도 가끔 간다"고 말했다. 최근 직접 운전하는 동영상에 대해서는 "(운전면허를 딴 지) 얼마 안 됐지만 내가 운전을 잘하는 것 같고, 운전에 소질이 있는 것 같다"고 웃었다.

평창올림픽에 대해서도 "아직도 동계올림픽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면서 "앞으로 평창올림픽이 성공할 수 있게 많이 관심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김연아는 평창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김연아는 5, 6일 공연에도 키스앤크라이석 관객 200여 명과 특별한 만남에 참석한다. 공연 전 키스앤크라이 라운지를 방문해 인삿말을 전한 뒤 관객들과 소그룹으로 기념촬영을 진행한다.

2년만에 부활한 올해 아이스쇼에는 2016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은메달리스트 애슐리 와그너(미국)와 2015 세계선수권 동메달리스트 엘레나 라디오노바(러시아), 2014 소치올림픽 남자 싱글 동메달리스트 데니스 텐(카자흐스탄) 등이 나섰다. 박소연, 유영, 임은수 등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 8명도 열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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