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코파 아메리카 개막전 미국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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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 아메리카 개막 1호골을 넣은 사파타. (사진=코파 아메리카 페이스북)

 

콜롬비아가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개최국 미국을 제압했다.

콜롬비아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년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개막전에서 미국을 2-0으로 격파했다. 전반 7분 크리스티안 사파타가 선제골을 넣었고, 전반 41분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그동안 코파 아메리카는 남미 10개국과 타 대륙 2개국이 참가했다. 하지만 100주년을 맞아 남미 10개국에 북중미 6개국이 참가했다. 또 4년 주기로 열리지만, 100주년을 기념해 1년 만에 다시 열렸다. 개최지도 남미가 아닌 미국이었다.

미국은 코파 아메리카에서 5연패를 당했다. 1995년 2패, 2007년 3패를 당했다.

개최국인 만큼 단단히 준비를 했지만, 콜롬비아의 탄탄한 수비를 뚫지 못했다. 콜롬비아는 코파 아메리카 최근 9경기에서 7경기를 무실점으로 마쳤다. 2007년 미국을 상대로 거둔 1-0 승리도 있었다. 미국은 볼 점유율에서 54%-46%로 앞서고도 골을 넣지 못했다.

콜롬비아는 전반 7분 사파타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사파타가 논스톱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세트피스에서 강한 면모를 유감 없이 과시했다. 코파 아메리카에서 넣은 최근 10골 중 7골이 세트피스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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