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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물류, 삼성물산과 합병하는 방안 추진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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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의 물류사업 부문을 분할해 삼성물산과 합병하는 방안이 추진될 전망이다.

3일 재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을 운송하는 삼성SDS의 물류 부문을 정보통신부문과 분할하고 이를 삼성물산의 상사부문과 합병하는 방안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SDS는 다음주초인 7일이나 8일쯤 이사회를 열어 사업분할 방안과 합병 시나리오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SDS는 이 이사회에서 사업분할과 합병방안이 결정되면 공시를 통해 밝힐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측이 아직 이사회 일정을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삼성그룹 사장단 회의가 열리는 오는 8일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삼성SDS의 물류부문은 삼성전자가 만드는 스마트폰 물량 등을 운송하는 사업을 담당하고 있어 알짜 사업부문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의 경우 예년만큼 높은 수익을 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다른 사업부문에 비해서는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따라서 삼성물산의 해외물류 기능과 삼성SDS의 물류부문이 통합될 경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사업분할 소식이 전해지면서 삼성SDS의 주가는 3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전일보다 8% 이상 하락한채 거래되고 있다.

증권거래소는 사업분할이 보도되고 주가가 요동침에 따라 분할과 합병 등에 대한 삼성SDS의 입장을 이날 오후 6시까지 '조회공시'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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