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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사상자 지원, 사고원인 규명"…부산대 특강 취소 남양주 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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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7시 20분께 경기도 남양주시 진전읍 진접역 지하철 공사현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이 사고로 4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진=박종민 기자)

 

남경필 경기지사가 1일 오전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남양주 진접선 지하철 공사현장을 찾았다.

남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집무실에서 열린 '경기도 식품안전 실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마친 뒤 부산대학교 특강 일정을 취소하고 서둘러 현장으로 향했고 오전 11시 55분쯤 남양주 진접읍 사고지점에 도착해 피해상황 등을 점검했다.

남 지사는 이와 관련해 혐약식에서 "지하철 붕괴사고 현장으로 바로 출발하려했으나 식품안전 실현을 위한 업무 협약식도 어떻게 보면 안전 문제고 국민들이 가장 불안해하는 먹을거리 문제여서 협약을 체결하고 떠나기로 했다"고 말했다.

1일 오전 7시 20분께 경기도 남양주시 진전읍 진접역 지하철 공사현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이 사고로 4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진=박종민 기자)

 

남 지사는 그러면서 "모든 공사현장, 특히 위험을 내포하고 있는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을 하겠다"며 "사고 원인을 철저히 밝히는 것은 물론 공사현장의 안전점검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했다.

남 지사는 이어 "사고 때문에 4명이 목숨을 잃었다. 너무 슬픈 일이다"라며 "사고 발생에 대한 책임문제를 떠나 사망자와 부상자들을 위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협약식에는 경기도를 비롯해 경기도교육청, 수원지방검찰청,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한국외식업중앙회경기도지회 등 6개 기관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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