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지하철 공사현장 붕괴…4명 사망, 8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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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지하철 공사현장 붕괴로 4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했다. (사진=고무성 기자)

 

1일 오전 발생한 남양주시 지하철 공사현장 붕괴사고 사망자가 모두 4명으로 늘어났다.

소방당국이 현재까지 파악한 사상자는 모두 12명이다.

이 가운데 4명이 사망했으며, 8명이 부상했다.

부상을 입은 근로자 가운데 중상이 2명, 경상이 6명으로 인근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아직 매몰된 인원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사상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사고 현장은 남양주시 진접읍 금곡리 주곡2교 지하철 공사 현장으로, 사고 당시 지하철 공사현장 지하에서 폭발음과 함께 함께 현장이 붕괴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2차사고 우려는 없을 것으로 보고 추가 인명 수색 중이다.

또 용접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폭발이 일어났을 가능성을 두고 경찰과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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