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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홍대 ‘일베 조형물’ 계란 세례... 작가 “철거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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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학교 정문에 세워진 ‘일베 조형물’이 논란이다.

홍익대 조소과 4학년 홍씨(22)가 ‘환경조각연구 야외조각전’ 출품 위해 제작한 '어디에나 있고, 아무 데도 없다'는 제목의 졸업 작품으로 일베를 상징하는 자음 'ㅇ'과 'ㅂ'을 손으로 형상화하고 있다.

조형물은 31일 현재 철거를 요구하는 사람들의 날계란 세례로 훼손된 상태다.

홍씨는 "학생들이 철거를 요구할 수는 있겠지만, 작가로서 작품을 철거할 생각은 없다"는 입장이다.

홍익대학교 정문 앞에 세워진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를 상징하는 손모양의 조형물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31일 오후 서울 상수동 홍익대학교 재학생들이 조형물을 지켜보고 있다. 이 조형물은 홍익대 조소과 4학년에 재학생인 홍씨(22)가 '어디에나 있고, 아무데도 없다'라는 제목으로 내달 20일까지 진행되는 '환경조각연구 야외조각 전'에 출품하기 위해 제작한 졸업작품이다. 황진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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