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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서울메트로' 이번에도 개인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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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서 스크린도어 사고로 숨진 19살 청년 김 모 씨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지면서 추모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하지만 서울메트로가 지난 2013년 성수역에서 발생한 지하철 스크린도어 사망 사고는 ‘하청업체 직원의 과실’이라며 책임을 떠넘긴 사실이 법원 판결을 통해 드러나면서 최근 구의역에서의 사고와 관련해 메트로의 ‘떠넘기기’ 행태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31일 오전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서 열린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 원인 규명과 대책 촉구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은 책임을 전가하는 서울메트로를 규탄하고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등은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서울시와 서울메트로의 외주화와 하청 시스템의 문제를 지적하고 외주화된 안전 업무 중단과 직영 전환을 촉구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 모 씨의 어머니는 “우리 사회는 책임감 강하고 지시 잘 따르는 사람에게 남는 것은 죽음뿐인데 애를 그렇게 키운 게 미칠 듯이 후회된다."라고 말하고 “그 다음날은 우리 아이의 생일”이라며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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