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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국가비물질유산 10여개 새로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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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국가비물질유산으로 10여개를 새로 등록했다고 북한 매체가 29일 전했다.

북한으 대외용 매체인 '조선의 오늘'은 새로 등록된 국가비물질문화유산은 단군제례와 산삼이용기술 그리고 고려인삼재배와 이용풍습은 사회적관습과 예식, 노동생활풍습이라고 소개했다.

단군제례는 조선민족의 원시조 단군을 추모하는 의례풍습으로 단군제는 조상대대로 해마다 10월 가을걷이가 끝난 뒤에 열리고 있다.

고구려사람들은 B.C 1세기 중엽에 어린 산삼을 옮겨 재배하거나 산삼씨를 받아 산지대의 나무밑에 심었으며, 백제에서도 B.C 1세기말에 산림의 비옥한 토양에 산삼을 심었다는 기록이 있다고 했다.

조선의 명산물인 인삼은 재배경험이 축적되면서 고려시기인 11~12세기에 산에서 밭으로 옮겨져 널리 보급됐으며, 개성지방은 이때부터 인삼재배의 중심지로 번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가비물질유산으로 등록된 척추변형성질병에 대한 침치료술, 대퇴골두무균성괴사에 대한 침치료술, 약침에 의한 치료법, 화침료법들은 조선인민이 수 천년동안 병치료에 적용해온 전통 의술이라고 소개했다.

이밖에도 국가비물질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전통음식과 식생활풍습 가운데 쑥떡만들기도 포함됐다.

또 녹두지짐풍습과 과줄가공법, 동지죽풍습, 약용주로 이용하는 오갈피술과 백화술의 양조방법, 고조선시기를 전후해 평양일대의 주민들이 강동의 아달산샘물로 제조한 것으로 알려져있는 단군술 양조기술이 국가비물질문화유산으로 새로 등록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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