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제철연합기업소의 현대화 공사 준공식(사진=조선중앙통신)
북한 황해북도 황해제철연합기업소의 현대화 공사 준공식이 24일에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봉주 내각총리, 오수용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김용광 금속공업상,박태덕 황해북도당위원회 위원장, 임훈 황해북도인민위원회 위원장, 연합기업소 일꾼과 근로자 등이 참석했다.
박봉주 총리는 준공사에서 "연합기업소 주체화, 현대화대상들의 완공은 전적으로 금속공업의 주체화 실현을 위해 바쳐온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위원장의 노고와 김정은 당위원장의 영도에 의해 이룩된 고귀한 결실"이라고 칭송했다.
이날 준공된 시설은 대형산소분리기를 자체의 힘과 기술로 설치하고 산소열법용광로를 현대화했으며, 무연탄에 의한 가스발생로 건설과 고온공기연소기술에 의한 압연가열로공사 등 10여개의 대상들을 짧은 기간에 완공했다고 통신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