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콘서바토리-Songs of Wayferer- Laurent Philippe (Jiri Kylian) / (사진=한예종 제공)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원장 김선희)이 파리콘서바토리(국립고등음악무용원) 무용단 초청공연을 진행한다.
공연은 오는 26일과 27일 오후 8시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석관동캠퍼스 예술극장에서 2회에 걸쳐 선보인다.
한예종 무용원과 파리콘서바토리(Le Conservatoire national supérieur de musique et de danse de Paris)는 2003년부터 교육·문화예술 교류를 시작하였다.
지난해에는 K-Arts 무용단이 2015 한-불 상호교류의 해(프랑스 내 한국 행사)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지난해 11월 파리 콘서바토리 살 다흐 리릭(Salle d’art lyrique)극장에서 ‘2015 K-Arts 무용단 파리 공연’을 성공리에 개최하였다.
파리콘서바토리-The Hill-Ferrante Ferranti (Chor. Roy Assaf) (사진=한예종 제공)
양교 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한국 내 프랑스 행사)에 유럽의 전통 깊은 명문 예술학교인 ‘파리콘서바토리 무용단’ 초청 공연을 계기로 파리콘서바토리의 무용단을 소개하며 양교간, 양국간 공연 및 학생, 교수 교류를 지속시켜 무용분야의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오는 26일 첫 공연에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봉렬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파비앙 페논(Fabien Penone) 주한 프랑스 대사, 최준호 한-불 상호교류의 해 예술감독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해 작품을 관람하고 무용수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파리콘서바토리의 'Lifelike'(안무:Carl Knif), 'The Dying Swan'(안무:Thierry Malandain), 'The Hill'(안무:Roy Assaf) 등 초연작품 3개와 'Songs of Wayferer'(안무:Jiri Kylian), 'Small Imposture'(안무:Nicole Mossoux, Patrick Bonte) 등 모두 5개 작품을 선보인다.
공연은 전석 무료초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