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탁구 대표팀 선수들이 무난하게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국제탁구연맹(ITTF)이 13일 발표한 5월 세계 랭킹에서 남녀 대표팀은 모두 4명이 올림픽 단식 출전 기준에 들었다. 리우올림픽은 이달 랭킹 기준, 22위 안에 들어야 단식 출전이 가능하다.
남자 대표팀은 이상수(삼성생명)와 정영식(미래에셋대우)이 각각 14위와 17위에 올랐다. 여자 대표팀은 전지희(포스코에너지)와 서효원(렛츠런파크)이 각각 12위, 14위에 자리했다. 국가별 쿼터인 2명을 채웠다.
단체전 역시 남녀 모두 출전한다. 단체전은 세계 랭킹 상위 순위자 9개 팀이 참가하는데 한국은 남녀 모두 6위에 올랐다.
3명이 출전하는 단체전에서 대표팀은 주세혁(대한한공)과 양하은(대한항공)이 가세한다. 대표팀은 오는 7월25일 브라질 상파울루로 출발해 8월 1일 결전지 리우에 입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