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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뉴스 조작' 논란 거듭 해명 "위반 여부 조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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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크 저커버그 CEO 페이스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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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서비스인 페이스북이 이용자들에게 인기 있는 뉴스를 모아 보여주는 ‘트렌딩 토픽(Trending Topic)’을 운영하면서 보수적 성향의 뉴스를 고의적으로 배제시켜왔다는 ‘뉴스 조작’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거듭 공식 입장을 밝혔다.

페이스북은 12일 성명을 통해 “페이스북은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의견과 관점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트렌딩 토픽은 정치적 성향에 상관없이 많은 사람들이 나누고 있는 대화를 표시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관련 콘텐츠를 검토하는 팀 역시 모든 견해를 수용하도록 페이스북은 가이드라인을 지정한 바 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또 “최근 해당 가이드라인이 제대로 충족되지 못했다는 일부 주장을 잘 알고 있다”며 “익명으로 신고 된 관련 주장들을 페이스북은 심각하게 여기고 있으며, 페이스북 가이드라인 위반 행위가 있었는지 여부를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페이스북은 “지금까지 트렌딩 토픽을 운용하면서 잘못된 점은 없었는지 검토하는 작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만일 부족했던 부분이 발견될 경우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페이스북 운영자들이 밋 롬니, 랜드 폴 등 미국 공화당 정치인이 등장하는 보수적 성향의 뉴스와 페이스북에 불리한 뉴스를 인위적으로 삭제해왔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미국 정치권까지 나서 해명을 요구하는 등 진통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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