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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림역사문화작은도서관, '문화창작소'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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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양림역사문화작은도서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9일 양림역사문화작은도서관에 따르면 지역민들의 문화 창작소 역할을 하고 있는 이곳 작은도서관에서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독서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우선 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모여라~ 책 읽어줄게' 프로그램이 매일 운영되고 있다.

또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에는 도서관 견학을 원하는 단체를 대상으로 '도서관 나들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고 오는 7월까지 매주 화요일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엄마와 함께 양림동을 드로잉하다'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둘째주와 넷째주 수요일에는 6세에서 10세 사이의 자녀와 가족이 함께하는 '그림책 속 캐릭터 & 선물 창작놀이 활동'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으며 소액의 프로그램 참가 재료비가 있다.

역사를 배우는 학교도 열리고 있다.

양림역사문화작은도서관은 오는 7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5시 40분까지 '예술로 배우는 근대 역사학교'를 진행한다.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는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오전 '그림책 북아트'가 진행되며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에는 선착순 5가족을 모집해 '가족이 함께하는 그림책 예술 놀이터'가 열린다.

남구 관계자는 "양림역사문화작은도서관에서는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성인, 가족 단위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대부분 무료로 운영되는 등 지역민들의 문화 창작소 및 사랑방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양림역사문화작은도서관은 지난해 12월 양림동커뮤니티센터 4층에 문을 열었으며 (사)한국그림책문화협회에서 위탁 관리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양림역사문화작은도서관(062-671-721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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