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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사회주의 수호가 가장 위대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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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차 당 대회 선전탑 (사진=RFA)

 

북한 노동신문은 6일 36년만에 열리는 조선노동당 제7차 대회에 대해 "우리 당의 역사와 인류사에 특기할 승리자의 대회"라고 선전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1면 사설을 통해 "우리는 지금 우리 당과 혁명발전에서, 우리 인민의 투쟁과 생활에서 획기적 이정표로 될 중대하고 격동적인 시간을 맞이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문은 "지난 30여년간 조선노동당이 쟁취한 위대한 승리는 무엇보다 역사의 모진 광풍 속에서 인민의 생명이며 생활인 사회주의를 굳건히 수호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1980년) 당 6차대회가 있은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나날은 복잡다단한 국제적 사변들과 나라에 조성된 첨예한 정세로 하여 우리의 사회주의 건설 역사상 가장 준엄한 시기였다"고 말했다.

신문은 그 예로서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에 따른 '혁명 손실'과 함께 미국의 '핵 공갈'(위협)과 '살인적 제재봉쇄' 등을 들었다.

또 '대국주의자'와 '민족이기주의자들의 배신행위와 혁명의 변절자' 등을 거론함으로써 중국과 러시아, 동유럽 옛 사회주의권에 대한 비판적 인식을 드러냈다.

신문은 "방대한 영토와 군사경제적 잠재력, 수천만의 당원을 가진 당도 지켜내지 못한 사회주의를 남달리 견고한 조건에서 주체적 힘으로 고수하고 끊임없이 공고발전시켜온 여기에 우리 당의 위대성과 지난 30여년 역사의 성스러움이 있다"고 밝혔다.

신문은 "이제는 우리나라의 지위가 완전히 달라졌으며 우리 조국을 세상에서 제일 강하고 제일 잘 사는 나라로 만들려는 우리 당의 원대한 이상과 포부를 전면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강력한 토대가 마련되었다"고 말했다.

신문은 이와 함께 김일성, 김정일의 업적을 찬양한 뒤 김정은 제1비서의 지도력을 칭송했다.

신문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당은 전당이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와 사상과 숨결도 발걸음도 같이 하는 하나의 유기체로, 노숙하고 세련된 정치적 참모부로 더욱 튼튼히 꾸려짐으로써 사회주의 위업을 빛나게 완성해나가는 필승불패의 향도적 역량으로서의 위용을 남김없이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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