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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항공사 승객 급증…국제선 55.3%↑ 국내선 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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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항공여객 2437만명 12.4% 증가

국제선 여객 점유율 추이 (자료=국토부 제공)

 

NOCUTBIZ
올해 1분기 항공여객은 2437만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2.4% 늘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분기 국내여객은 677만명, 국제여객은 1760만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각각 10.4%, 13.2%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제선 여객은 저비용항공사 중심의 신규노선 및 운항 확대, 저유가에 따른 국제선 유류할증료 면제, 내국인 일본관광 수요증가 등에 힘입어 늘어났다.

일본(25.8%), 대양주(17.7%), 동남아(11.6%) 노선에서 크게 증가했다.

일본은 저비용항공사 중심의 노선 및 운항이 크게 증가(21.7%)하고, 유류할증료 면제, 여행상품 경비감소 등이 내국인 출국수요를 확대하면서 여객이 전년 동기대비 25.8% 증가했다.

공항별로는 대구(59.5%),김해( 37.3%) 제주(18.5%),인천(11.6%) 공항 순으로 증가했다.

국적 대형항공사의 국제선 여객은 전년 동기대비 8.5% 증가했고, 국적 저비용항공사는 55.3% 증가해 저비용항공사의 분담률이 18.1%로 전년동기보다 5% 높아졌다.
국내선 여객은 저비용항공사의 정기노선 확대, 비자제도 완화에 따른 외국인 제주노선 이용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10.4% 증가를 기록했다.

공항별로는 정기편 운항이 확대된 청주(44.3%)․김해(18.1%)․제주(12.7%) 공항에서 두 자리 수 이상의 실적 증가를 보였으며, 김포공항은 6.0% 성장했다.

국적 대형항공사의 국내여객 운송량은 293만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2.0% 증가했고, 저비용항공사는 384만 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17.7% 증가와 함께 56.7%의 분담률을 기록했다.

항공화물은 미주지역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수출입 부진 등 항공 수출입 물량 저조로 전년 동기대비 0.5% 늘어난 95만톤에 그쳤다.

국제화물의 경우 중국(6.1%), 대양주(4.9%), 동남아(4.7%), 유럽(4.4%) 노선은 증가했으나 미주노선(-16.2%)은 크게 감소하고 일본노선(-0.6%)도 감소하면서 전년 동기대비 0.7% 증가한 88만 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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