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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그랜저 1년 타고 새 차로 바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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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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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새 차를 사고 1년 뒤 신형 모델로 업그레이드 하는 '스마트 익스체인지' 프로그램을 5월 한 달간 시행한다. 대상 차종은 그랜저(HG)이다.

현대차는 "신차가 나오면 먼저 구입해 타 보려는 '얼리 어답터'층이 확대되고 있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이런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새로 선보인 '스마트 익스체인지'는 ▲그랜저(HG)를 무이자 할부로 구입한 후 1년 뒤 동급 신차도 무이자 할부로 구입할 수 있는 '무이자 프로그램' ▲1년 간은 일정 선수금만 내고 부담 없이 그랜저(HG)를 타다가 동급 신차로 대차하는 '무이자거치 프로그램' 등 2가지 상품으로 구성된다.

◇ 무이자 프로그램 "1년 뒤 동급 신차 사도 무이자 혜택 받는다!"

먼저 무이자 프로그램은 그랜저(HG)를 1년 동안 무이자 할부로 이용하다가 12개월 뒤 동급 신차를 또다시 무이자로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

대상은 그랜저(HG)를 신차로 구입한 뒤 1년 뒤 동급 신차로 대차하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이다.

고객은 차를 구입한 처음 1년 간 36개월 할부 기준으로 매월 무이자 혜택을 받게 되고, 1년 뒤 동급 신차를 구입할 때에도 36개월 할부 기준 매월 이자 없이 할부 원금만 지불하면 된다.

그랜저 2.4 모던(2,933만원)을 예로 들면, 고객은 처음 선수금(20%) 586만6천원과 1년 간 이자 없이 매월 할부금 65만2천원을 지불한다. 12개월 뒤 동급 신차를 구입해도 계속해서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객은 또 처음 구입한 그랜저(HG)를 1년 뒤 현대차 중고차 가격보장 서비스를 통해 매각, 차량 상태에 따라 최대 75%의 중고차 가치를 인정받음으로써 동급 신차 구입 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 무이자 거치 프로그램 "부담 없이 1년 간 타다가 신차 업그레이드"

무이자 거치 프로그램은 부담 없이 1년 간 새 차를 타다가 1년 뒤 신차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고객은 그랜저(HG)에 대해 선수금 25%만 내면 할부금과 이자 한 푼 내지 않고 1년 간 이용할 수 있다. 무이자로 거치한 할부 잔액은 12개월 이내 언제든 상환할 수 있다.

그리고 12개월 뒤 고객은 해당 시점의 가격과 할부 조건을 통해 동급 신차를 구입하게 된다. 이 때 현대차는 고객에게 등록비 50만원을 특별 지원한다.

예를 들어 그랜저 2.4 모던(2933만원)을 구입한 고객은 선수금(25%) 733만3천원을 지불하고 1년 간 추가 비용 없이 새 차를 탈 수 있다.

이 차를 1년 뒤 현대차 중고차 가격 보장 서비스를 통해 매각하면 최대 75%의 중고차 가치를 보상받게 돼 거치했던 할부 잔액을 해소할 때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의 장점은 현재의 그랜저(HG) 새 차를 1년 간 7백만원 대(그랜저 2.4 모던 기준, 등록 비용 제외)의 적은 부담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 현대차, 그랜저에서 확대운영 검토

현대차는 '스마트 익스체인지' 프로그램을 5월 한 달간 그랜저(HG)에 적용한 뒤 소비자 반응과 시장 상황 등을 고려, 향후 확대 운영에 대한 검토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에 '스마트 익스체인지'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된 것은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패턴에 주목하고 소비자에게 필요한 혜택이 무엇인지 고민한 결과"라며 "향후에도창의적인 마케팅을 지속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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