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 '칸의 여왕' 될까? 박찬욱 감독이 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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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가씨' 스틸컷.

 

배우 김민희는 전도연에 이어 제2의 칸의 여왕이 될 수 있을까.

박찬욱 감독과 김민희가 함께 작업한 영화 '아가씨'는 제69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이에 따라 주연을 맡은 김민희의 여우주연상 수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김민희는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될 아가씨 역을 맡았고, 김태리는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받은 소매치기 고아 소녀 숙희 역을 연기한다.

김민희는 수상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전혀 그렇지 않다"고 부담스러워하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박찬욱 감독은 김민희의 연기력에 칭찬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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