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가 가수 고(故) 신해철 씨 부인인 윤원희 씨를 최고위원회의에 초청해 이른바 '신해철법' 통과를 촉구하고 법안 통과를 반대하는 여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신해철법'은 의료사고 피해자가 조정을 신청하면 의료인의 동의 여부에 관계없이 조정이 시작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안 대표는 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신해철법'에 대해 "국민의당이 통과를 거듭 요구했지만 19대 국회에서 처리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 "새누리당이 발의한 법인데 새누리당이 반대하고 있다"며 "참 부끄러운 일"이라고 여당을 비판했다.
국민의당 회의에 국민대표로 참석한 윤씨는 '신해철법'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