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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특구 연구소기업 10년 만에 100곳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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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대덕 TBC에서 열린 '대덕특구 연구소기업 등록증 수여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서한디앤에스 윤철구 대표, 에이아이시스템즈㈜ 오수복 대표, ㈜아이오티융복합연구소 이공 대표, 대전시 한재용 과학특구과장, 특구진흥재단 서준석 대덕특구본부장, ㈜블루시스 노윤현 대표, ㈜에스제이피랩 박승주 대표, ㈜에코큐빅타이 안현모 대표. (사진=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제공)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연구소기업이 2006년 제1호 콜마비앤에이치를 시작으로 10년 만에 100곳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연구소기업이란 정부출연연구기관, 대학 등이 공공연구기관 기술의 사업화를 위해 자본금의 20% 이상을 출자해 연구개발특구 내에 설립하는 기업을 말한다.

대덕특구 내 연구소기업은 올 4월 한 달에만 18곳이 설립돼 현재 115곳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대덕특구에 설립된 연구소기업 34곳 가운데 5곳은 서강대, 한양대, 고려대 등 특구 외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대덕특구 기술이 타 특구로 확산되는 것은 물론, 특구 외 기술을 통한 특구 내 창업도 활발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동안 연구소기업은 해마다 5~6곳 정도 설립되는 수준이었으나, 2014년을 기점으로 창조경제 정책강화와 공공연구성과 사업화의 성공 모델로 연구소기업이 부각됨에 따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대덕특구를 비롯해 광주·대구·부산·전북특구 등 전국 연구개발특구 내 연구소 기업은 현재 223곳에 이른다.

특구재단 대덕특구본부는 우수기술 발굴과 사전기획사업, 기술가치평가 및 사업타당성 평가 등 연구소기업 설립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질적 성장을 위해서는 초기 인큐베이팅 공간 제공, 기술경영애로해결을 위한 컨설팅, 기술사업화자금지원(R&BD), 투자연계, 마케팅 지원 등 후속성장을 위한 단계별 지원에 나서고 있다.

한편, 대덕특구본부는 대덕특구 연구소기업 100개 돌파 기념으로, 신규 설립된 연구소기업 및 설립 주체들과 함께 축하하고자 '대덕특구 연구소기업 등록증 수여식'을 28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덕특구 100번째~105번째 연구소기업인 ㈜블루시스, ㈜에스제이피랩, ㈜서한디앤에스, 에이아이시스템즈㈜, ㈜아이오티융복합연구소, ㈜에코큐빅타이 등 6개 기업에게 연구소기업 등록증이 수여됐다.

대덕특구 서준석 본부장은 "연구소기업이 지역은 물론, 국가경제 발전을 위한 좋은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대전시 및 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협업을 강화해 양질의 연구소기업이 더욱 많이 설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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