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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간 사이"…내리막길 세워둔 버스 식당 덮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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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남CBS)

 

브레이크가 풀린 시내버스가 내리막길을 내려가 식당을 덮치는 사고가 났다.

26일 오후 6시 53분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동 마산역 앞 도로에서 시내버스가 내리막길 도로를 내려가면서 도로변의 한 식당 안으로 돌진했다.

(사진=경남CBS)

 

당시 식당 안에는 종업원 2명이 있었으나 다행히 버스가 종업원들이 있는 곳까지는 미치지 않았다.

사고버스 기사는 "마산역 버스정류장에 승객들을 모두 내려놓은 후 화장실에 간 사이 버스가 내려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내리막길에 정차한 시내버스 브레이크가 풀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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