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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주재 북한 외교관, 음주교통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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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의 북한 외교관이 음주 운전 교통 사고로 네팔인 의사를 다치게 한 뒤 경찰에 체포됐다고 현지 언론이 25일 보도했다.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안나푸르나 포스트는 "이날 오전 10시쯤 네팔의 수도 카투만두에 있는 북한 대사관에 근무하는 리종호 씨가 음주운전으로 네팔 의사인 펜디 교수를 치어 차고 있던 시계와 오토바이가 파손됐다"고 전했다.

북한 외교관은 인민군 창설기념일의 축하행사에서 술을 마셨다고 네팔 경찰에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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