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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호·조주영·윤보상, 전남 울린 광주 루키 3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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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점골을 뽑아낸 광주 홍준호.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남은 올해 K리그 클래식에서 인천과 함께 승리가 없는 유이한 팀이다. 하지만 분위기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노상래 감독도 "지금은 흐름이 안 좋을 뿐이다.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지는 있다. 한 번 분위기를 바꾸면 된다"고 말했다.

전반 12분 전남 오르샤의 선제골이 터졌다. 6경기 만에 처음 터진 선제골.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정확히 5분 뒤 동점골을 내줬고, 곧이어 노상래 감독은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을 당했다. 후반에는 막판 역전골까지 내줬다. 후반 추가시간 동점 기회를 얻었지만, 스테보의 페널티킥마저 막혔다. 결국 경기장 출입문 뒤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노상래 감독도 등을 돌렸다.

광주의 루키 3인방이 전남을 울렸다.

역전 결승골을 넣고 달려가는 조주영.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남은 17일 광양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6라운드 홈 경기에서 광주에 1-2로 졌다. 전남은 3무3패 승점 3점을 유지했고, 광주는 2승1무3패 승점 7점이 됐다.

0-1로 뒤진 전반 17분 신인으로서 주전 수비수로 자리 잡은 홍준호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홍준호는 이종민의 코너킥을 머리로 받아넣었다. 데뷔 6경기 만에 터뜨린 첫 골이었다.

그 바통은 조주영이 이어받았다. 조주영은 후반 33분 정조국을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프로 데뷔전이었다. 그리고 그라운드에 들어온 지 5분 만에 김민혁의 패스를 받아 짜릿한 역전 골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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