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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김민휘, RBC 헤리티지 톱10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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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사진=CJ 제공)

 

김시우(21, CJ)와 김민휘(24)가 다시 힘을 냈다.

김시우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 헤드의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파71 · 710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 3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중간합계 2언더파 공동 1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공동 7위로 대회를 시작한 김시우는 2라운드에서 1타를 잃고 공동 21위로 내려앉았다. 하지만 3라운드에서 다시 순위를 끌어올리며 톱10 진입을 눈앞에 뒀다. 3언더파 공동 8위 그룹과 1타 차다.

김민휘도 2라운드 부진을 만회했다. 공동 50위로 힘겹게 컷을 통과했던 김민휘는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2언더파 공동 13위로 점프했다.

노승열(25, 나이키골프)은 중간합계 3오버파 공동 48위로 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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