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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중동 항해 北 선박 4척 입항 금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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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는 최근 중동에서 북한 선박들의 움직임이 포착된 데 대해 유엔 안보리 결의 2270호에 명시된 회원국들의 의무를 넘어서는 강력한 조치를 주문했다.

국무부의 한 관리는 북한 선박 4 척이 유엔 안보리 결의 채택 이후인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이란, 이라크,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소말리아 항구에 자유롭게 입항한 데 대해 이같이 말했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전했다.

이 관리는 "모든 나라는 북한이 소유하거나 통제하는 선박, 그리고 북한 선원들이 탑승한 선박들을 아예 받아들이지 말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관리는 "특히 북한 선박 '예크타'호를 직접 거론하며, 모든 유엔 회원국들이 자국 영토 내에서 '예크타'와 같은 북한 선적 선박들을 철저히 검색하는 것을 포함한 의무를 준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예크타'호는 지난 6일 이라크 항구에 입항해 약 사흘 간 정박한 뒤 다시 항해에 나서 11일 아랍에미리트연합 항구에 입항했다.

유엔 안보리는 지난달 대북 결의 2270호를 통해 북한 선박 27척의 유엔 회원국 입항을 금지하고 북한으로 반입·반출되는 화물은 무조건 검색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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